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랑의장학회는 지난 4일 본청 2층 강당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날 학업우수장학생, 꿈키움장학생, 재능우수장학생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생 1,070명에 총 3억4,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전북교육청은 학업우수 장학금의 경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과 발전가능성을 독려하기 위해 1·2차로 선발, 9월과 12월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00여 명에게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전주상업정보고 유다미 학생(3년)은 “장학생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랍고 기뻤다”며 “꿈을 이뤄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오늘 장학금 받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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