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는 지역형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초·중·고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공식품 소비 증가와 불균형한 식습관 문제를 예방하고, 학령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미래 식품 인재 양성과 연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
교육 과정은 ▲초등학생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재료 탐험과 미각·영양 체험 ▲중학생은 개인 체질과 영양에 기반한 맞춤형 영양교육 개발·보급 ▲고등학생은 학교 기반 급식 영양 교육과 힐링 영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든 과정은 전주대학교가 자체 제작한 교육 키트를 활용,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앞서 외식산업조리학과는 5월 식생활지도사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 강사를 양성했으며, 7월에는 전주홍산초등학교 등에서 시범 교육 운영 시 효과성과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하반기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외식산업조리학과 전효진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네이버 폼( https://naver.me/xzlldqSY )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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