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제처 소속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백숙희)는 2016년부터 전북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계시민교육을 올해부터 '국제개발협력' 특강으로 개편, 상반기에만 2,478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문화다양성, 인권과 난민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특강은 2학기에도 계속된다.
또한 전북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개발협력과 ODA' 일반선택 강좌가 2학기에 개설된다. 2017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462명의 학생들이 수강하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지식과 최신 국제 동향을 학습해왔다.
이번 학기에는 KOICA 최초의 여성 이사 출신인 백숙희 센터장이 책임교수를 맡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ODA 홍보단(ODA水)’, ‘개발협력 동아리(ODA利)’, ‘개발협력 세미나 시리즈(인디코드)’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숙희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지역민이 ODA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전북이 세계로 뻗어가는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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