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가 지난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버스 전복 교통사고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불시출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불시출동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무주군보건의료원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버스 교통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긴급 상황을 설정해 진행되었으며, 무주119안전센터 구급대, 구천동119안전센터 구급대, 무주의료원 신속대응팀 등이 참여해 환자 분류, 응급처치, 환자 이송,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등 일련의 구급 활동을 숙련되게 수행하며 현장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훈련에 참여한 무주소방서 관계자는 “실제 현장 상황과 동일하게 설정된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별 임무 숙달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구급 현장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무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무주소방서 김장수 서장은 “다수사상자 사고는 초기 대응의 속도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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