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5층 회의실에서 조직 내 갑질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노무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이홍열 감사관, 전북노무사회 신용순 회장, 황석민 노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조직 내 갑질 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 노력 △안심 노무사 갑질 상담·신고 운영 △갑질 심의위원회 관련 협력 △그 밖에 양 기관 간 협력·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갑질 신고·상담 지원, 심의위원회 참여,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조직 내 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가 살아있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용순 회장은 “교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과 존엄이 지켜지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안심 상담으로 피해 예방과 치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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