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는 지난 9일 녹색처방전 발급을 위한 자연치유 전문가 양성 과정 2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협력해 3주간 주말 과정으로 총 50시간의 이론·실습·현장학습을 통해 자연치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전주기전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농촌진흥청 주무부처의 민간자격증인 그린라이프힐링지도사가 발급된다.
특히 2기 교육은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서울, 부산 등지에서 지원자들이 몰려 총 40명이 신청,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연치유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의 전문성을 반영하는 결과로, 개강 첫날부터 활기찬 분위기 속에 교육이 시작됐다.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다양한 자연치유 분야를 아우르며, 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과정 만족도 98.90점, 강사 만족도 99.00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교육의 우수성과 실효성이 입증됐다.
최연우 치유농업과 학과장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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