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제3회 독서토론 한마당’예선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건전한 토론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3년째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5팀이 신청, 서면 심사를 거쳐 16개팀을 선발해 이날 예선전을 치른다.
초등부는 ‘성장하기 위해 경쟁은 필요하다’를, 중등부는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를, 고등부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타인의 고통을 공유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를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발표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독서토론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독서토론이 일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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