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학생들이 최근 남원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신문과 영상 만들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원시 원광지역아동센터와 신나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대학생 멘토 30여 명과 함께 기획, 인터뷰, 취재, 글쓰기, 촬영, 편집 등을 익혔다. 이들은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며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박강용 남원시옻칠공예관 관장을 직접 인터뷰하고, 또 남원시청 관광과, 전북은행 남원지점, 피치파이브 복숭아 농장 탐방 취재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 황지우(전북대 스마트팜) 학생은 “아이들이 무척 순수하고 적극적이라 인상 깊었고, 활동 기간 정이 많이 들어 떠나는 날 무척 아쉬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대 신문방송사 최용준 주간 교수는 "무더위 속에서 활동이 진행됐는데도 어린이 기자들이 즐겁게 참여해 줘 기뻤다"며 "앞으로도 전북대가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과 상생하는데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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