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이정호)는 4일 오전 10시 경찰서 금산홀(2층회의실)에서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 주요 지휘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 강화 및 긴급·중요상황 발생 시 현장 중심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우려를 낳고 있는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관할 지역 내 유사 사건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과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정호 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조기 차단이 핵심”이라며, “현장 대응력 강화는 물론, 지휘부가 먼저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관계성 범죄 사례 분석 및 대응 개선 사항 ▲112신고 접수 시 대응 절차 ▲관할 파출소 간 협업체계 점검 ▲초동 조치 후 단계별 보고 및 상황관리 기준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지휘부 간 실시간 공유와 긴밀한 협업을 위한 소통 체계 정비도 병행하기로 했다.
순창경찰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계성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치안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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