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를 통해 익산시 주요 사업의 상반기 성과와 미비점을 짚어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하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김경진 의장은 “우리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 모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조규대 의원은 전례 없는 폭염 속 취약 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익산시의 미래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조은희 의원은 2026년 사용 종료를 앞둔 석재폐수처리오니 처리시설과 관련해 익산시의 사전 대응 부재를 비판하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재구 의원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돌봄안전망 강화와 관련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임선 의원 마동테니스공원 기간제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공고 번복 및 분장사무 위반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일관된 행정을 촉구했다.

손진영 의원은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갈등 최소화를 위한 갈등유발 예상시설의 사전고지 의무화를 촉구했다.

양정민 의원은 '익산 고구마로 시작된 변화, 미식도시 익산의 미래 먹거리'라는 주제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기업과의 상생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박철원 의원은 배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한 신상발언을 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제9대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위원 총 7명(김미선ㆍ김충영ㆍ손진영ㆍ정영미ㆍ조규대ㆍ최종오ㆍ한동연 의원)을 선임함에 이어,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결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한동연 의원, 부위원장에 김미선 의원을 선출했다. /익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