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인트 워크숍은 국립군산대 화학공학과 3, 4학년생 7명과 니가타대학교 수리물질과학과 2명이 참여해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 과제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교의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학교생활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며 친교의 시간을 나눴다.

이와 함께 니가타대 수리물질과학과 우메바야시 교수와 한지해 교수의 연구실을 방문해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한 소개와 실험실 견학도 이뤄졌다.

이번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팀장을 맡은 국립군산대 김다인 학생 (4학년)은 “이번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면서 “니가타대학과의 조인트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화학공학을 기초로 한 실제 연구개발과 관련된 실험과 분석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일본 니가타대학교는 지난 1870년 공립병원을 시작으로 1949년 국립대학으로 창설되어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재학생 1만2,000여명의 규모의 종합대학이다. 이 대학의 수리물질과학과는 국립군산대 화학공학과 졸업생인 한지해 박사가 지난 2021년부터 조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화학, 수학, 물리, 생물, 환경 등의 기초 학문에 집중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인트 워크숍은 국립군산대 취업지원실이 지원하는 G-SEED 진로탐색학점제 프로그램 중 하나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화학공학과 해외탐방팀은 학부생 7명과 심중표 지도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군산=김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