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1일 스타센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을 초청해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컬대학 지정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형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전주)과 김슬지 부위원장(비례), 강태창 의원(군산), 김명지 의원(전주), 염영선 의원(정읍), 이수진 의원(비례), 정종복 의원(전주)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과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도 함께했다.
먼저, 브리핑 시간에는 전주대학교와 호원대학교가 공동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본지정 준비 현황과 향후 혁신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양 대학의 노력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글로컬대학이 지역 사회에 미칠 파급 효과, 두 대학 간의 연합 시너지,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의견 교환을 나눴다. 참석 의원들은 지역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전주대와 호원대가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정책적 조언도 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지역 대학이 글로벌 혁신과 지역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와 전주대가 연합해 추진하는 이번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진배 총장은 “전북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인 글로컬대학의 비전과 가치를 도의회와 함께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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