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6일 전주남부시장 모이장에서 ‘제2회 전북 로컬벤처 비즈니스 포럼’및 ‘제6회 포용적 도시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 발제로 시작됐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역혁신생태계 고도화 방안과 과제’를, 송민선 한국리빙랩네트워크 문화예술 PD가 ‘문화산업 촉진을 위한 역사자원 활용과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시열 전주대학교 로컬벤처학부 교수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SOFT R&D 기반 창업의 대두와 창업 정책의 균형 발전 방안’을, 이수영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사업본부장이 ‘전주시 혁신창업생태계와 로컬창업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문화와 기술, 지역혁신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번 주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산업화 및 지역혁신생태계 고도화’에 대해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한동숭 학장이 좌장을 맡고 전북연구원 김동영 센터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센터장,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송위진 정책위원장, 전주시의회 장병익 의원, 엠와이소셜컴퍼니 정지연 로컬센터장, 특허청 박재원 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주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상진 교수(창업지원단장)는 “이번 포럼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북 지역의 산업전환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주체들과 연대해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과 도시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기반과 실천적 해법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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