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장학재단은 지난 10일,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인터미디엇 스쿨에서 진행될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 발대식에서는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최경식)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격려하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폭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사전교육에서는 현지 연수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생활 수칙,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안내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수칙과 비상 대응 체계를 들었다.

재단 관계자는 “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뜻깊은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캠프는 작년에 이어 남원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화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과 문화적 이해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남원시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작년에는 고 1~2학년 대상 13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창의교육 기회 제공하였다.

용성중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월 14부터 21일까지 라오스 방비엥 중학교에 가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연, 6월에는 초.중.고 학생 98명이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가서 진로체험을 하는 등 해외 체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최경식 이사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