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전주시와 협력해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취·창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3일 이 사업의 기초 과정인 취·창업자를 위한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20명의 수강생이 총 8주간 48시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 교수진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우수한 실습 환경을 바탕으로 운영,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자신의 반려동물을 동반해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생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사업 책임자인 김원 반려동물과 학과장은 “전주기전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실습이 시중 교육과정과 차별화되는 것이 핵심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부터는 반려견 훈련사 양성과정과 반려동물 창업자 양성과정 등 심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전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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