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7일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OOK & COOK 우리 아이 뇌가 쑥쑥 자라는 간식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자녀 성장 발달(식습관 개선 및 편식 예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주대학교 어린이건강식생활체험관에서 뇌 발달 영양학 이론 교육과 영양 간식 만들기 요리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다양한 뇌과학 책 소개를 통해 학령기 전 뇌 발달의 특징과 부모의 역할을 알아보고, 뇌 발달과 성장에 도움되는 간식으로 선정된 연두부케이크와 오미자배숙 요리체험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미각을 돋우는 훌륭한 레시피였다”면서 “육아에 뇌과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경희 센터장(한식조리학과 교수)은 "어린이·청소년·노인·장애인 등에게 영양·위생 및 체계적인 급식관리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건강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 진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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