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도로위에 방치된 무단적치물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동 지역 내 보행자의 통행방해 및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는 위험 요소인 도로의 불법적치물을 사전에 제거, 시민의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도로변 및 인도내에 무분별하게 적치된 화분, 폐타이어, 폐 자전거, 라바콘 등으로 시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합동점검으로 무단적치물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사전 계도 및 안내를 통해 불법적치물 자진 정비를 유도할 예정이나, 무단적치물 제거 불응 및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로는 주민 모두의 공간인 만큼 이번 특별단속을 계기로 특별단속 이후에도 무단적치물 상시 점검 및 자진 철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