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농어촌 마을의 경관을 개선해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척산마을은 전북

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말 선정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청하면 척산마을에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만경강변 생태환경 조성, 만경강변과 마을 진입로 경관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한 담장·지붕개량 및 도색 사업, 주민여가 및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마을회관 옆 창고를 주민여가 및 공동체 활용이 가능한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으로 정비해 문화생태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주거환경 개선인 만큼 사업 추진 전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만족도 높은 사업 추진을 하고자 마련됐다.

양기호 도시과장은 “만경강변의 자연적 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척산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척산마을 주민들은 사계절 각기 다른 색의 자연을 품은 만경강과 아름다운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뤄 현재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