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고층 A아파트 외벽도장 작업 중 추락해서 사망사건이 일어났다.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2시 34분께 부안읍 고층APT에서 발생했다.

외벽페인트 작업중에 A씨(63)가 15층에 떨어져 인근성모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밧줄방식으로 외벽을 오르내리는 방식의 로프접금 시스템 ROPE ACCESS을 이용해 작업을 했다는 것.

특히 장비의 로프가 파손되거나 연결부분 미흡했는지 현장에 설치된 로프와 관련장비일체를 수거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장비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안전수칙 준수여부, 작업도급 계약관계 등 함께 조사중이며, 현장에 당시 안전감독자나 관리책임자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 고층작업의 산업안전 관리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 위함으로 A씨가 속한 작업안전교육이나 장비점검이 충분이 이루어졌는지도 조사한다고 한다. 수사진행사항을 부안경찰서에서 도경 형사기동대로 이송해 수사하며 업무상 과실치사와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