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9일 온누리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과 공동으로 제13회 미래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국가첨단전략산업과 전북특별자치도 성장동력’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회장, 기초과학연구원 이신두 이사장, 한국기계연구원 김봉기 부원장의 특별강연으로 1부를 진행했다. 2부는 연세대학교 민동준 명예특임교수, 비나텍(주) 성도경 대표이사,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양호 교수, 전북특별자치도 오택림 도민안전실장,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이 참여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1부 특별강연에서는 먼저, 이병건 회장이「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황과 미래신성장동력 육성 전략 제언」이라는 주제로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제약, 바이오산업의 혁신적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눴다.
이어 이신두 이사장이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산업 지속성장」이라는 주제로 첨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동력인 과학기술이 어떠한 혁신을 통해 국가 경경력 강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뤘다.
아울러, 김봉기 부원장은 「AI/DX 기반의 제조업 혁신과 서비스화」라는 주제로 제조업의 효율성 향상, 생산성 증가를 위해 AI와 DX 기술 전환 사례 등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열쇠를 제시했다.
2부 패널토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진배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전북 지역 경제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산학협력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고민했던 열정의 에너지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위대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아이디어로 이어지고, 의미있는 정책으로 연결되는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