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2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나종대)를 열고 회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으며 이중 3건의 조례안이 의원 발의로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예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군산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 조례안(설경민 의원), ▲군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경봉 의원), ▲군산시 친환경농업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동수 의원) 등 이다.
또한 군산시 공모사업 추진 현황보고 등 현안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종대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는 행정기구 개편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유산 보존, 친환경 농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조례안들이 다뤄질 예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시정 전반의 추진 방향을 살필 수 있는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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