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전북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센터장 대행 김옥영)와 손을 맞잡았다.
1일 전주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양 기관은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이에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는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SNS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은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옥영 센터장 대행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고,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영국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히 학업에 집중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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