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2025년 어울림·원도심학교,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울림학교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교육과정 협력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원도심학교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 감소로 학급수가 줄고 있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으로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서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학교당 평균 130여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심속 작은학교(원도심학교) 공동통학구를 신설하고, 동일 행정동(동단위) 학생에 한해 전·입학을 허용하는 등 작은 학교로의 학생 유입의 길을 열어 놓았다.
이를 통해 원도심학교 활성화는 물론 인구밀집 지역 과대학교 교육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의 경우 학생 수에 따라 가구당 월 30~50만 원의 체재비가 지원된다.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비도 기존 1,2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으로 증액, 유학생들에게 풍성하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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