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중등 교사 대상 ‘2025년 개념기반 교육과정 수업설계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현장 맞춤형 연수로, 이론을 적용한 수업설계 실습 중심 연수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교육위원회 교육과정 전문위원이자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심의위원인 조호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를 초청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2시간 동안 실시된다.
이날 2층 강당에서 열린 1차시 연수에서는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의 이해 △교육과정 총론을 구현하는 수업 설계 방안 △2022(2015) 개정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4월 17일 열리는 2차시에서는 개념 기반 교육과정과 수업(CBCI)의 이해와 사례를, 3차시(5월 22일)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의 다양한 기법 이해 및 적용 방안(실습)을, 4차시(6월 26일)는 개념 기반 교육과정 수업 설계(실습2)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다 많은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변화를 이해하고 수업 적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청강 희망 교사를 위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병행했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현장 교사들은 기존 1회성 특강을 다회차 연수로 전환하고 학점(12학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교사들이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수업설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이를 실제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