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대 순창경찰서장으로 이정호 서장이 2025년 3월 10일 취임했다.

이정호 서장은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되,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출신인 이정호 서장은 1995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직 후, 전남 영광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여수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전남경찰청 정보상황계장,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든 경찰 구성원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경찰 관계자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경찰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치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