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0-22 오후 7:44:00 | 최종수정 2014-10-22 19:44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 김시경 직원이 조합원의 예금을 지켜 주어 농민을 위한 농협, 조합원을 위한 회원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1일 부안중앙농협 영업창구 내에서 70대 조합원이 사색 된 얼굴로 직원들을 피해 자리를 옮겨 다니며 통화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상하게 여긴 김시경 직원이 주변에서 통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조합원에게 무슨 일 이냐고 묻고 설득해 상담한 결과, 전화요금 미납으로 경찰청으로 사칭한 보이스피싱 임을 간파하고 이체를 막아 소중한 조합원 예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평소 김시경 직원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의식을 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배운 교육을 행동으로 옮겼다"며"고객들도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면 당황하지 말고 전화를 끊고 다시 걸어보는 등 확인을 하고, 은행직원과도 상담한다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중앙농협은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 금융자산 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그 효과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대표적인 성과가 관내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예방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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