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회복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 생존한 두 명의 승무원의 심리적인 충격과 상처에도 깊이 공감한다"며 "생존자들이 이번 사고로 인한 심리적 외상을 극복하고 안정과 회복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 상담 및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교사노조는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모든 관련 기관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 근본적인 예방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