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는 30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무주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가오는 11월 14일 수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소방 및 피난 시설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은 직접 시험장에 방문하여 소방시설의 유지 및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피난에 방해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시험장 출입구와 비상구가 원활하게 개방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듣기 평가를 포함한 시험 중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할 경우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오작동 시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김장수 서장은“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고자 한다”라며,“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