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4일 평화관 주차장 일대에서 교내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행사 ‘Welcome to the 사복 Villag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7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 학과 동아리 ‘도나지’, 가상복지관 ‘e-복지관’,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휴먼제이앤씨가 참가해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프로그램을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 실무 능력 향상과,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회복지학과 유도건 학회장은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사회복지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변화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혁 학과장은 “매년 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공포된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의 날로 제정했다"며 "뜻깊은 날을 맞아 사회복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복지기관들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행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대 사회복지학과는 1988년에 신설돼 현재 3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