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학생교육문화관(관장 이현규)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으로 자라나는 글로벌 세계시민'을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작가강연·체험·독서진흥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작가 강연으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김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자존감‘비스킷’한입을, 가족 대상으로는 그림책 '검정토끼'의 오세나 작가와 함께하는 '탄소 중립으로 가는 길'을 진행한다. 

특히 김선미 작가의 도서 '비스킷'은 청소년 심사위원들이 직접 뽑은 판타지 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도서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성을 고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총 5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규 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핵심 가치를 알고, 바른인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