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전주그랜드힐스턴 세미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북에듀페이 지원 관련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미설치지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전북에듀페이 지원 중간 점검과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16일 서거석 교육감과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만나는 소통·공감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아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더 많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