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0일부터 16일까지 94회 춘향제와 함께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한루원 앞 승월교 아래 요천둔치(월궁광장) 일원에서 2024 남원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남원시는 공고를 통해 지역 농업인(단체, 법인)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자를 모집했으며, 50개 업체가 축협, 남원조합공동법인 등과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바비큐, 막걸리, 부각 등 시식 행사를 통해 남원의 대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무대 이벤트로 춘향 골든벨, 가위바위보 왕중왕, 깜짝 노래방, 즉석 행운권 추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맛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전국 고교생 요리경연대회 본선이 제일고에서 진행되며, 이번 요리대회는 남원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9~26일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 결과 25팀이 신청(조리단품 14팀, 디저트 11팀), 1차 서류 심사 결과 총 20팀이 선발되었다.

2차 본선에서는 총10팀이 선발되며, 각 상장과 상금(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남원 농업인들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남원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