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9일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영화배우인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초청해 ‘성공적인 관계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구성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는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정 위원장이 자신의 인맥관리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전하며 우리네 삶 속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평소 가장 큰 재산은 ‘사람’임을 강조해 온 정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도 성공적인 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 위원장은 “인간관계는 잔고액이 많은 통장이 돼야 한다. 힘들 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는 것이 역사를 만든다”며 “상대방을 위한 빨대가 아니라 상대를 위한 물이 돼야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정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강에 초청해 준 양오봉 총장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전북대가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전북대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