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김재현)은 지난 19일 스마트헬스케어 VR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VR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으로 환자간호를 직접 수행하며 간호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감과 몰입감으로 간호직무를 체험하며 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VR 직무체험에 외부강사로 참여한 서수진 교수(호원대학교 간호학과)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점이 많은 상황이고 학생들은 미숙한 수행 능력으로 인한 스트레스, 이론으로 학습한 내용을 바로 실제 상황에 적용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VR 시뮬레이션 실습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험에 참가한 임송희 학생은 “현실과 거의 구별할 수 없는 환경에서 환자와 상호작용하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경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술들이 발전해 체험의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 단장은 “VR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임상 상황 판단력과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또 반복 교육을 통해 정확한 간호 및 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나아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