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든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연 2회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전문 보안업체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중 경상운영비에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비용을 포함해 지원하고,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가 보유한 장비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선제적인 점검과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불법 촬영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