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19일 2024년 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학교 현장 지원 전문성 및 인성적 자질이 우수한 교육전문직원 57명(초등 24명, 중등 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일반분야 선발 응시자격 중 교육실경력을 기존 12년에서 13년으로, 일반분야 보직교사 경력을 2년에서 3년으로, 유치원 및 전문분야 보직교사 경력은 1년에서 2년으로 각각 상향했다.

또한 2022년부터 선발 시행한 임기제분야 교육전문직원 선발 응시자격은 현장의 능력있는 교사들이 많이 응시할 수 있도록 기존 10년에서 7년으로 변경해 적용한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교사 선발 비율 규정 삭제 및 응시제한 횟수를 삭제 시행한다. 학위 취득 실적 가산점은 2025년부터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24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1차 소양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역량평가를 거쳐 6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교직원 면담 등을 도입해 학교 현장에서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이끌고, 또 성실하게 동료와 소통하며 노력하는 교사를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