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1~25일까지 전북에듀페이 학습지원비·진로지원비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신청 기간을 놓쳤더라도 29일까지는 신청 가능하다. 

집중신청 기간 중에는 토·일요일에도 전북에듀페이 콜센터를 운영한다. 전북은행도 전용콜센터 운영은 물론 일부 영업점 연장 운영(18시까지)·토요일 운영(일부 영업점/12시~16시)·임시영업소(장수, 임실 지역) 운영 등을 통해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전북에듀페이카드(바우처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전북에듀페이카드는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를 바우처로 지급하기 위한 전북교육청 특화카드로, 11일부터 온라인(비대면)이나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전북에듀페이 전용앱 또는 전북은행 쏙뱅크를 통해 가능하다. 

순차적 카드발급을 위해 지역별로, 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전북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전북에듀페이카드 지원비(바우처) 이용 금액의 0.1%를 사용자 이름으로 기부해 모든 학생이 나눔과 베풂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설계해 나가는 동시에, 기부 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