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방수형 후보(전주갑)가 3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소득보전 ▲교통비/유류비 지원 ▲어르신 목욕비 지원 ▲육아돌봄 주1회 지원 등 약속했다.

그는 특히 소상공인과 창업 청년, 농업인 등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은행 설립'도 내걸었다.

방수형 후보는 "날이 갈수록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면서 "여기에 양질에 일자리도 줄어들면서 서민 경제는 간신히 숨만 붙어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윤덕 후보와 양정무 후보를 향해 "잼버리사태로 새만금을 망쳐버린 주역이 단수공천을 받아 내놓는 말들은 윤석열정부 공격하겠다는 말이 전부"라고 꼬집은 뒤, "나아가 나라를 망쳐놓은 현 정부와 함께하는 여당의 후보는 윤석열의 꼭두각시가 돼 내놓는 말들이 웃기지도 않은 변명과 허무한 공약들 뿐"이라고 맹비난 했다.

방수형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핵심 원인은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이라고 비판한 뒤, "서민·중산층 중심 경제 전환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해결 방안으로 방 후보는 지역화폐 지급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당시 12조원 정도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경제성장률이 다시 올라갔다"면서 "당장 실현 가능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기를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주, 김제, 완주, 익산시를 묶어 특별지방단체를 설치해 초광역 사업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 유출을 막는 동시 고용의 실질적 효과로 외부 인구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주민세 환급'을 통해 주민이 사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주민이 주인이 전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수형 후보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해 비전과 공약을 꼼꼼히 잘 살펴달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전주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으로 돌아가 제가 약속드린 일들을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