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와 공동으로 헌혈 참여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헌혈의 날’로 정하고, 재학생 및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인 헌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매월 정기 헌혈의 날에 찾아오는 헌혈 전용 버스를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헌혈할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헌혈자 공동 기념품 외에도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지급과, 4시간 봉사활동을 인정한다.

지난 27일 진행된 올해 첫 번째 헌혈의 날 헌혈 행사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 총 35명이 참여했다.

윤주식 총학생회장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복지센터 송유진 센터장은 “전주기전대학은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 외에도 자원봉사 교과목을 운영해 헌혈 봉사활동 시간을 교과목 이수 시간으로 인정해주는 등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며 “헌혈의 날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