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은 23~30일 영국 버튼 앤드 사우스 더비셔 대학(Burton and South Derbyshire College) 학생 및 교원 7명을 대상으로 튜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정부에서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전공 관련 학습 및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26일 전주기전대학 KOICA&국제교류원에 따르면 영국 BSDC(Burton and South Derbyshire College)와 지속적인 국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BSDC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음식 및 문화 체험, 진로탐색을 위한 산업체 탐방, 전주기전대학 재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버튼대학 알렉스 카와렉(Alex Kawalec)학생은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 대해서는 영화나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해본 적이 있는데,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전주에 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주기전대학에서 준비한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 3D 프린팅 및 메타버스 수업, 재학생들과의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희천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국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전주기전대학의 인재상을 실현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영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주기전대학 학생들에게도 국제수준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현재 어학연수 및 본과 과정에 450여 명의 유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