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이해성 교수(신소재화학공학과)가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동으로 설립한 양자 기술 공동 기술위원회 초대 의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021년 IEC 양자 기술 백서를 발간, 2022년부터 양자 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14)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해성 교수는 IEC 양자기술 백서 발간,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14)에서 양자 기술 표준 로드맵 구축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IEC와 ISO 이사국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았다.

이해성 교수는 “국제 표준 활동에 대한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국제 초대 의장으로서 우리나라 양자 기술의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아울러 전주대학교 신소재화학공학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소재화학공학과 안계혁 학과장은 “나노기술과 소재 기술의 토대가 되는 양자 기술은 현재 국가 미래 전략기술로 급부상 중"이라며 "양자 기술 표준화를 선도한다는 것은 초격차 나노기술의 선점과 미래산업 게임 체인저 기술의 확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