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원장 장익)은 교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동영상 학습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프롬프트에 대응해 텍스트, 이미지, 미디어 등을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로, 이를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 교사들이 창의적인 수업을 설계하고, 효과적인 학습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동영상 자료다.

이번 자료 개발에 참여한 임피초등학교 이재현 교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활용하지 않는 사람의 생산성은 크게 차이가 날 것”이라면서 “학교 업무와 수업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수업의 질은 물론 교사 역량을 높이는데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 학습자료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총 7차시로 제작,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자신만의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프롬프터 입력 방법인 G.E.A.R(Gear Explain Ask Review)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질문자가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AI챗봇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교사가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익 원장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 동영상 학습자료를 개발해 교사들의 AI디지털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학습자료는 매주 화요일 미래교육연구원 전북교육영상 누리집(https://vod.jbedu.kr/)을 통해 업로드될 예정으로, 미래교육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전북교육영상)을 통해서도 학습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