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별 대면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청 및 6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던 것을 올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 것이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진학상담은 요일별로 본청 진로.진학통합센터와 각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지며,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생·학부모는 물론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다. 1인당 상담시간은 40분으로 신청 시간 10분 전에 방문, 등록 후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상담은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들이 맡는다. 

더불어, 상담실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학생이나 학부모를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화상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실시한다. 

진학상담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통합센터 누리집(https://www.jbe.go.kr/jinro)에 접속, 원하는 상담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접수증을 출력하면 된다. 

상담 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상담 희망일 1주일 전까지만 신청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시군에서 2회 이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즉문즉답 형식의 상담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 밴드와 전화상담(1600-1615)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도내 어느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