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지난 2월 26일 본교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총장, 보직 교수, 신입생 대표 출신 고교 선생님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입학예배 ▲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축사 ▲내·외국인 학부모와 자녀의 입학 축하 영상 ▲학교 소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 선서는 현역 대표 작업치료과 정예린, 만학도 대표 허브조경과 이종구, 외국인 유학생 대표 이차전지소재부품과 TRINH LE THAO 학생이 894명의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 선서를 했다.

특히 입학 선서는 결혼식 장면을 패러디해 3년 동안 학생을 정성으로 가르친 고교 은사가 학생대표와 레드 카펫을 걸어 학과 교수님에게 인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신입생 대표 작업치료과 정예린 학생은 “이색적인 입학식의 주인공이 돼 뿌듯하고, 존경하는 고등학교 선생님을 대학교에서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전주기전대학은 전공 수업 외에도 통합교육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타 학과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재학하는 동안 전공 수업 및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인으로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천 총장은 “전주기전대학에서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해 하반기 혁신 융합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예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