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2일 문화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 의회의장, 김왕규 교육장, 서동석 총동창회장 및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군산시의원들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총 1,131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강희성 총장의 훈사를 시작으로 서동석 총동창회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체 수석으로 항공관광학과 이설영 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학부과별 수석자로 IT소프트웨어보안학과 최 혁 학생 외 23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스포츠경호학과 이정희씨가 84세의 나이로 최고령 졸업생 타이틀을 얻었다. 

이정희씨는 “자녀들 뒷바라지에 미뤘던 학업을 늦게나마 마치게 돼 매우 기쁘고, 학업을 응원해 준 가족 및 동료 학생들과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희성 총장은 “지난 4년간 지식과 경험을 연마하는 최선의 노력 끝에 영광스런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겸손하며 솔선수범하는 사회의 리더가 돼 모교를 빛내주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