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반도체화학공학교육연구단 최종원 박사(화학공학부·지도교수 윤영상)가 2023년도 4단계 BK21사업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교육연구단 참여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낸 인재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이 상의 수상자로 총 579개 교육연구단의 석·박사 참여인력 1만9,000여 명 중 29명만이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최 박사는 전북대 대학원에서 2016년 BK21플러스 및 4단계 BK21사업 지원으로 ‘친환경적인 습식제련을 통한 다양한 순환자원으로부터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활용하는 금속 자원 재활용 공정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의 신규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상위 3.5%, IF 13.6)를 포함해 총 30편(주저자 7편, 공동저자 23편)의 논문 게재와 2건의 특허등록, 그리고 1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

최 박사는 학위 취득 후 벨기에 KU Leuven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종원 박사는 “지도교수님으로부터 실험 설계부터 논문 작성, 투고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배워 독립적인 연구자로서 기본 소양을 제대로 갖출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하는 배터리와 다양한 순환자원 재활용 연구를 통해 앞으로 국가 핵심 에너지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