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는 지난 25일 오후 진수당 가인홀에서 동문대상 시상식 및 신년교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최병선 총동창회장과 양오봉 총장, 김수곤·두재균 전임 총장,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200여 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김윤덕.김성주.진성준.안호영.신영대 국회의원 등은 동영상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동문대상은 차종선 변호사가 수상했다. 차 변호사는 새만금 무료 소송을 통해 중단됐던 새만금사업 개발공사를 재개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병선 회장은 “올해는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만4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당선동문 축하연, 동문친선골프대회 개최, 동창회 70주년 백서 발간,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 대학종합평가 거점국립대 1위 등의 눈부신 성과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이 더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올 한해도 전북대라는 이름만 들어도 자긍심이 샘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