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현규)은 지난 15~26일 10일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책 계단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학교’라는 주제로 다섯 가지 주요교과(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를 책과 연계해 10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낸 이론 및 실습 수업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사문제 분석·토론으로 세상 배우기 △연산 보드게임으로 단계별 수학미션 깨기 △다양한 게임과 북아트로 한국사 배우기 △에어로켓 실습으로 과학적 사고력 키우기 등 나만의 창작물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총 46명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특히 각 반에서 우수한 태도로 참여한 학생 6명에게는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상, 전주교육문화회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번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교실에서 과목별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10가지 주제의 수업을 들으며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라며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며 새로운 내용을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이 나에게는 마지막 독서교실이지만 중학생이 돼서도 참여할 수 있는 독서교실이 있다면 나중에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현규 관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독서교실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독서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이 책과 함께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