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23일 3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 3개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비롯한 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24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열린 포럼에는 필리핀 기관의 수석과학연구원과, 학장을 비롯해 김용하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략사업팀장,  GridOn 곽성운 대표이사, 그리고 전주비전대학교 교수,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국제협력사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초청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용하 전략사업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제협력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학교는 필리핀 기관과 교육 및 다양한 사업 등에서 협력하길 희망한다"며 “전주비전대학교는 필리핀 대학 내 한국어 학당을 설치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시키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필리핀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학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며 "전주비전대학에서는 KOICA 등 ODA 사업 수주를 통해 필리핀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설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식 교수(신재생에너지과)는“전주비전대학교와 필리핀은 2020년 외교부 및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원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 기관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여러가지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