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25일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지난 한해 사업성과를 되짚어보는 ‘JBNU BK21 FOUR 성과포럼 & 학술연구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포럼에는 전형민 대학원혁신·연구처 부처장이 지난 한 해 BK사업을 통한 성과를, 이어 반도체 화학공학 교육연구단(단장 윤영상) 등 모두 9개 교육연구단(팀)이 각각의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서는 BK21 사업 21개 교육연구단(팀)의 대표 연구 성과물들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단계 BK21 사업 우수 참여 인력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신진연구자인 최종원(반도체화학공학교육연구단)연구원과 임민우(나노융복합 에너지 혁신소재부품 인재양성사업단) 연구원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전북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에 선정, 전국 20개 대학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이공계열 게재 논문 중 JCR 상위 10% 이내인 논문이 62.69%, 저널 랭킹 Q1 이내 논문이 71.64%를 차지하는 등 논문의 질적 향상이 두드러졌다.

송철규 대학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출된 탁월한 연구성과들은 우리대학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모든 연구들이 원활하게 연구를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북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BK21 사업은 2027년까지 7년 간 연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교수 234명, 대학원생 704명, 신진 연구인력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